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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집'을 치워준 청소기업이 청소 자본을 받지 못했다며 억울한 사연을 전했다.

3일 JTBC '사건반장'의 말을 빌리면 청소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한00씨는 지난 6월 남성 손님 안00씨에게 의뢰를 받고 서울 관악구 소재의 집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B씨의 집은 여러 달간 방치돼 온갖 생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있는 상황였다. 배달 음식과 반려동물 배설물도 널려있어 악취까지 극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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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어떤 방식으로 청소하냐는 유00씨의 물음에, B씨는 ""그냥 싹 다 폐기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스타벅스 상품권 판매 이에 안00씨는 선금으로 10만원을 요구했으나 박00씨는 자금이 없다고 호소하며 우선 24만원만 입금하였다. 대신 A씨에게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찍어보냈다.

이에 김00씨는 한00씨의 단어를 믿고 청소에 착수했고, 박00씨의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가득 채웠다.

그런데 B씨는 잔금 입금을 슬금슬금 미루더니 현재는 아예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A씨가 받지 못한 돈은 121만원으로,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앞서 받은 22만원보다 http://edition.cnn.com/search/?text=스타벅스 상품권 현금화 훨씬 크게 들어갔다. 자금을 내고 집 청소를 해준 꼴이나 마찬가지인 것.

유00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B씨가 다른 번호로 고발을 하면 취득했다가 전화를 끊어버리며 수개월째 제보를 피하고만 있을 것이다.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꽤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전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자금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할 수 있는 한데 (전00씨가) 일정 금액을 입금했었다. 이 부분 덕분에 사기죄 반영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